|

박경완의 홈플레이트 앞 블로킹, 이종범의 기막힌 홈슬라이딩, 그리고 결정적인 심판의 오심. 심판은 이종범이 박경완의 다리사이로 팔을 밀어넣어 홈베이스에 순간적으로 태그를 한 후 바로 팔을 뺀 것을 보지 못했다. 그 심판은 그 후에도 또 한번의 오심을 하며 10경기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박경완이 아웃타이밍이 늦었는데도 불구하고 홈플레이트 앞에서 발로 블로킹을 한 것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다.
지난 5월 17일 문학에서 열린 SK와 기아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벌어진 한 장면에 관한 서술이다.
그리고, 28일 다시 한번 양팀이 문학에서 만났다. 그리고 그때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

박경완은 이번에는 홈플레이트 앞에 발을 걸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종범은 무리없이 슬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과연 박경완이 변한 것일까?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때의 홈 송구는 홈플레이트 오른쪽쪽으로 조금 빠졌다. 그래서 박경완이 설사 홈플레이트 앞에서 블로킹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과연 정확한 홈송구가 이뤄졌다면 박경완은 17일과 같은 블로킹을 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