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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떠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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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자 (minkiza)
미국 메이저리그를 돌아다니며 취재하면서 듣고 보고 겪은 이야기들, 우리 선수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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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성 단장 탄생할까?   2009/10/19 08:00 추천 0    스크랩 0

LA 다저스의 부단장으로 있는 중국계 미국인 킴 앙이 빅리그 사상 최초의  여상 단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앙은 어제 공석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단장 인터뷰를 했습니다. 여기서 인터뷰라하면 면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드리스 CEO인 제프 무라드와 인터뷰를 했고, 일단은 인터뷰를 하는 후보군 중이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무라드는 2주전에 케빈 타워스 단장을 해고한 바 있지요.

뉴욕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맨 단장의 수석 보좌역이던 앙은 8년전에 다저스로 옮겨 부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성으로는 최초로 그 자리에 올랐고, 2005년에는 역시 여성 최초로 단장 자리를 놓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다저스에서 단장을 구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현 단장인 네트 콜레티에게 자리가 돌아갔지요.
작년에도 앙은 시애틀 마리너스의 단장 자리를 놓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단장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파드리스는 이번 단장 선임 절차를 일절 함구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부단장 제드 호이어가 선두 주자라를 소문도 있기는 합니다.
무라드 구단주는 전략적으로 조금 더 치열하고 짜임새 있는 단장을 원하고 있답니다.
그런 점에서는 앙이 적격자일지도 모릅니다. 다저스에서 그녀는 팜시스템과 선수 관리, 계약 협상, 조정신청협상 등 까다로운 일들을 주로 다뤄왔습니다.

과연 킴 앙이 금녀의 벽을 넘어서 단장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요?
아직도 확률은 높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왕이면 동양계인 그녀가 단장에 올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킴 앙에 대해 쓴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151&aid=0000002088&>

 

한국시리즈는 팽팽했지만 기아가 두 경기를 먼저 가져갔지요.
오늘 3차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SK라면 또 2패를 당하고도 만만치 않은 반격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는 기대를 걸게 하지요.
3차전의 선발은 글로버와 구톰슨의 미국 투수끼리의 대결입니다.
글로버의 상태가 어떤지 모르지만 오늘도 투수전 양상이 벌어질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야구란 것이 이렇게 좋은 투수들이 맞대결을 펼쳐도 난타전 양상이 되는 날도 분명히 있지요.
글로버의 상태가 어떤지 모르지만 2차전에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썩 좋지는 않다는 말도 있습니다.
SK로서는 오늘 패한다면 그야말로 희망은 사라지고 마니까 아마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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