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제 51회 그래미상 시상식이 열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시상식은 '음악의 오스카(Oscar)'라고 불린다. 여기에서 상을 받은 스타들의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 피플지(people.com)는 이번 수상자들의 풋풋하고 다소 촌스러운 옛 사진을 공개했다.
![2[1].jpg](http://scblog.chosun.com/web_file/scblog/170/1670/1/2%5B1%5D.jpg) 먼저 윗줄 왼쪽은 Viva La Vida 라는 앨범으로 2009 올해의 녹음상과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록 앨범상 등 7개영역 수상에 빛나는 콜드 플레이(Coldplay)의 간판스타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파란 원색 티셔츠를 입고 눈썹은 八자로 세우고, 이마는 二를 그린 앨범 홍보 사진이다. 이듬해인 2001년 영국에서 온 이 락커들은 앨범상, 노래상, 녹음상 등 4개의 그래미상을 거머쥐면서 인기를 몰아간다.
가운데는 ‘마론 5’와 함께 최우수 팝 협력상을 수상한 리하나(Rihanna). 이 외에도 그녀는 최우수 댄스녹음상, 최장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헐리우드에서 열렸던 ‘10대 리스닝 라운지 쇼케이스’에서 춤추던 2005년의 모습이다. 3년 후, 3개 영역에서 그래미 상을 수상하고, 긴 머리를 잘라 10대 소녀의 이미지를 벗는다.
오른쪽사진은 락스타 핑크(PINK)의 16세 중학생 시절, Alecia Moore 일 때의 모습이다. 그녀는 자신의 옛모습의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핑크는 올해 So what 이라는 곡으로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수상했다.
아랫줄 왼쪽은 Chasing Pavements 로 올해의 녹음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한 아델(Adele). 영국에서 건너와 미국에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며 2007년 10월 첫 무대에 서게 되면서 히트를 쳤다. 스스로도 수상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그녀가 당당해 보인다.
아랫줄 오른쪽은 더피(Duffy). 2003년 리얼리티 대결프로그램에서 짧은 퍼머 머리를 한 모습이다. 이 대회에서 2등을 했고 5년 후인 올해, 블루스 풍의 음색으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윤세미 객원기자 scblog.chosun.com/lovely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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