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치판을 아사리 판이라고 하지요. 법을 만들거나 집행하며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는 그들을 어느순간부터 국민들은 별로 존경하지 않습니다.
한때 민주화 바람을 타고 등장한 참신한 정치지망생들을 국민들을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좀 잘났다는 엘리트들은 너도 나도 정치판에 뛰어들었구요. 하지만 그들 역시 구태를 반복하며 구악 보다 더한 실망감만 안겨줬습니다.
*연예인들이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것도 요샌 별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연예인 그들 스스로가 정치판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다는 분명한 주장을 펴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 정치지망 연예인만 빼면 말이죠. 솔직히 몇몇은 나중에 하다못해 국회의원 공천이라도 받아보려고 열심히 뛰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머니 보통 연예인들은 선후배들의 알음알음 부탁에 아무 생각없이 그저 싫지 않은 정치인 캠프의 손을 들어주곤했습니다. 물론 거마비 형식으로 몰래 몰래 개런티도 쥐어주는 맛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이미지만 깎이고 남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되든 안되든 정치인들은 나중엔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연예인이 대통령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 했다고 나중에 장관을 시켜줄 겁니까,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켜줍니까. 한마디로 별볼일 없는 것이죠. 결국 들러리란 얘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