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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열 기자의 잡식성 취미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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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권도 수련중 몇 컷..02 여성호신술? 그라운드 기술?   2008/09/29 15:32 추천 0    스크랩 0

IMG_4013.jpg

 

계속해서 이어지는 절권도 수련중 몇 컷들입니다. 1:1 맞대결에서의 대치상태 사진 한장 올리고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한 여성호신술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여성호신술 하면 TV에서 많이 보신 장면들이 있을겁니다. 자 거기에서 시작해보겠습니다.

 

흔히 여성호신술이라고 했을 때 남자와 기술적인 차이가 있는 게 있었나요?

 

여자도 남자 손목꺾고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합니다. 음... 진짜 날씬한 몸매에 자신있게

 

섹시한 옷을 입을 수 있는 분들이 그런 파워를 내려면 훈련 엄청 해야합니다.

 

호신술이라고 하는 건 도장에서 배운 후 집에 가다가 닥칠 상황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강력해야 합니다. 게다가 남자가 쓰는 기술 그대로는 힘들죠.

 

잠시 사진 보실까요?

 

IMG_4010.jpg

 

적어도 남성이 여성을 공격할 때 위 사진처럼 로우킥을 날리며 들어오는 남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보통 연악한 여성을 붙잡으려고 달려들죠.

 

뭐 여러가지 상황이 있겠지만 가령 멱살을 잡혔다는 상황을 볼까요?

 

IMG_4015.jpg

보통 이장면에서 잡은 손목을 꺾어라..뭐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남자가 멱살 세게 잡으면

 

남자가 손목을 꺾으려 해도 안 꺾입니다. 그럼 일단 손목에 힘을 빼버려야죠. 어떻게 하냐구요?

 

간단합니다. 눈을 찌르세요...ㅡㅡ

 

그것도 두손가락만 달랑 쓰지말고 다섯손가락 다 쓰세요. 그게 눈에 명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 뒤로 뺐다가 찌르는 동작을 보이지 말고 그냥 아래에서 위로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듯이 올

 

라갑니다. 위 사진처럼 눈쪽으로 손가락이 간뒤 손톱으로 확 할퀴고 내려와도 됩니다. 여성을 덮

 

치려는 남자는 얼굴에 기스 좀 나도 됩니다. 눈 찌른다고 눈알 터지는 일 절대 없으니 걱정마세요.

 

 

IMG_4017.jpg

눈을 찌르면 상대방의 모든 신경은 눈쪽에 갑니다. 얼굴을 할퀴었다면 면상이 화끈거릴 수도 있죠.

 

남자는 한쪽손은 눈에 가 있고 멱살을 잡았던 손도 눈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 그러냐구요?

 

지금 당장 옆사람 눈 찔러보세요. 한손으로 눈을 가리나 두손으로 가리나...아프면 두손 다 갑니다.

 

한손만 가도 상관없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멱살을 어떻게든 놓지 않고 있죠?

 

아예 더 잘 됐습니다. 눈을 찔렀던 손으로 상대 팔꿈치 앞쪽에 넣어 트래핑으로 누르며 내립니다.

 

이미 눈 공격으로 팔에 신경을 쓸 수 없을테니 힘이 많이 빠져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오른발로 남성의 거기(!)를 찹니다. 여성분들.!! 힘있게 차려고 하지 마세요. 그러다

 

보면 동작이 느려집니다. 그냥 가볍게 다리를 올리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최소 10kg정도의 방망이가

 

남성의 거기를 툭 건드리기만 해도 대부분 쓰러지게 돼있습니다.. 정말요?라고 궁금하시면...

 

남자친구분 양해를 얻고 한 번 때려보세요. 손으로 툭 치는 정도만 해도 자지러질겁니다..

 

 

IMG_4018.jpg

 

낭심을 찼으면 그 상황에서 바로 도망가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도 좀 아쉽다. 혹은 남자가 아직

 

안 쓰러졌다...고 하면 결정타를 날려야죠. 오늘 회사 선배 한 분이 여자는 주먹으로 때린다는 느낌

 

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는데 사실 그 감각 익히기가 쉬운건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은 태어날 때부

 

터 엄청난 무기를 두 군데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팔꿈치와 무릎이죠. 팔꿈치는 특별히 단련한 필요

 

도 없고 정통으로 찍히면 뼈가 부서지고 살짝 긁히기만 해도 칼로 베는 듯 엄청난 출혈량의 상처를

 

만듭니다.

 

자 그럼 찼는 발을 앞으로 디디고 팔꿈치 안쪽에 트래핑했던 손을 지그시 누르며 왼쪽 팔꿈치를 오른

 

쪽으로 휙 휘둘러줍니다. 그럼 자동으로 남자 얼굴에 꽂힐테니 일부러 겨냥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구

 

요? 남자의 거기를 차면 백이면 백 상체가 숙여지도록 돼 있습니다. 거기를 맞고 오히려 뒤로 넘어가

 

는 사람은 신체구조가 이상한 사람이니 포기하세요. 상체가 숙여지며 자동으로 얼굴이 여성쪽으로

 

가까이 오게 돼 있습니다. 그럼 가볍게 배드민턴 라켓 휘두르듯이 팔꿈치를 휘둘러주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했으면 꼭 도망가세요.. 절대 소리 지르지 말구요.

 

여기서 '살려달라'소리지르면 이제까지 맞은 모든 고통을 감내하고서라도 남자가 일어서서 입을

 

막으려고 할 겁니다. 조용하고 신속하게 도망가시기 바랍니다. 사람 많은 곳으로요..!!

 

사실 여성 호신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도장에 있을 때 많은 분들이 실제로 문의했을 때도

 

"집에 일찍 들어가세요"라는 대답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어둠이라는 힘을 이용해 용기를 얻는

 

나쁜 자들에게서 자신의 몸을 지키려면 너무 늦은 시각이 되기전 귀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여성 혼자 있는데 나쁜 놈이 여러명일 경우는 제 아무리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해도 사실 위험을

 

피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그 다음은 바로 그라운드 기술입니다.

 

흔히들 절권도에는 그라운드 기술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절권도에는 브라질리언 주짓수가

 

그대로 포함돼 있습니다. 오히려 더 개량된 부분이 많죠. 바로 '경'타격의 개념이 들어가서 그렇

 

게 변형이 됐습니다. 더욱 신속한 승리를 위해서이죠.

 

그런데 사람들이 절권도는 입식타격이라고 오해하는 이유가 바로 브루스 리가 영화에서 거의 서

 

서 싸우기 때문입니다. 그건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말이죠.

 

브루스 리는 영화에서 1:1 상황이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1: 다수 상황이죠. 1:1 이래봤자 당산대형

 

, 정무문에선 상대가 칼을 들고 있었고 용쟁호투에서도 적이 손에 무기를 끼고 있었습니다.

 

결국 용쟁호투에서 척 노리스와의 대결 밖에 없는데 거기서 엄밀하게 말해서 브루스 리가 두 번

 

서브미션 개념의 기술을 씁니다. 한번 찾아보시길...

 

 

 

 

IMG_4020.jpg

 

위 사진처럼 실제 서브미션 관련 기술도 배웁니다. 지금 위 사진에서 기술을 걸고 있는 분은

 

아직 숙련도가 낮아 손 볼 곳이 좀 여러군데 있긴 하지만 왠만한 서브미션 기술들은 서있는

 

상태에서도 들어가도록 수련하죠.

 

문제는 이걸 언제 쓰는가...란 것입니다. 자 위 사진을 보세요. 다행이 지금 상황은 1:1 입니다

 

그런데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쪽에 행여나 친구가 1~2명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저 관절기를 걸고 있는 분은 한마디로 '밟힙니다...' --;;

 

밟히면 장사없습니다. 바로 기술 풀어야죠. 그럼 발목 걸렸던 사람도 일어나 역시 밟습니다.

 

한순간에 3명한테 밟히는 상황이 되죠.

 

물론 관절기만으로 상대를 이길 수도 있습니다. 관절을 다 꺾어서 빼버리든지 못 쓰게 부숴버

 

리면 됩니다. 사실 실제 싸움에서 쓰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그정도로

 

독한 마음 없으면 싸우지 말라고도 하죠.

 

이연걸의 정무문을 보면 이연걸이 일본에서 학교 학생들이랑 싸울 때 상대의 관절을 다 빼놓

 

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절권도 개념을 약간 틀어서 나름대로 응용한 거 같은데... 뭐...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관절을 빼거나 부서버리려면 힘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많죠. 상대

 

가 만약 벤치 120kg이상 드는 헬스보이라면 힘으로 꺾기는 힘들겁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관절도 때려서 부수든지 다른 곳으로 신경을 쏠리게 한 다음 꺾어야 합니다. 그 방법 또한 다양

 

하죠.

 

다음에는 관절기의 허와실...에 관해서 잼있게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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