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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롯데와 우리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부산의 사직구장.. 애국가에 마춰 관중석에서 태극기가 펼쳐 졌습니다.
야구장에 태극기가 펼쳐진것도 드문일이지만, 오늘 말하려는건 외국인 감독, 로이스터의 자세 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이 애국가 시간에 보여주는 정중한 태도. 그게 자기 조국에대한 애국심이건 한국에 대한 존중이건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이건 남의나라 국가가 울릴때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우리를 숙연하게 만들정도 입니다.
모자를 벗어들고선 왼쪽 가슴에 얹고 고개를 푹 숙인모습, 항상 진실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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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에선 게임전 팬들중 한가족을 초청하여 감독과 기념사진도 찍고 함께 국민의례를 할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로이스터 감독은 아이들에게 모자를 벗어 국민의례 하는 방법도 가르쳐줍니다..그렇게 할때마다 같이 온 부모님들도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외국인 감독의 깊은배려이겠지만, 대부분 그뜻이 아이 부모님들한테는 전해 지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모습이 자주 연출됩니다. 한국사람보다 애국가에 국민의례를 잘하는 외국인 감독님, 외국인에게 국민의례를 배운 어린이, 그저 외국인 감독님이 신기하기만 한 모자쓴 부모님...
어린시절, 길거리를 걷다가도 우리를 멈추게 만들었던 애국가, 극장에서건, 학교에서건 시도 때도 없이 했었던 국민의례,,그렇게 수도 없이 해야만 한다는 이유로 , 그만큼 경건한 마음은 자주 빼먹지 않았었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