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announcer]
=[명사]라디오, TV방송에서 뉴스 보도, 사회, 실황 중계의 방송을 맡아 하는 사람. 또는 그런 직책.
아나운서는 방송국명의 고지, 방송순서의 소개, 뉴스 방송, 스포츠나 식전의 실황중계, 대담의 사회, 낭독 등 다방면에 걸쳐 방송순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나운서는 특히 올바른 표준말을 사용, 고지사항을 전달하여야 할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다. [용어사전 참조]
요즘 시대의 아나운서는 TV문화의 발전과 다양화로 인해 방송에서의 기능이 변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아나운서의 직분도 전문화되며,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아나운서입니다.
TV 오락, 쇼 프로그램에서도 엠씨(MC:master of ceremony),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스포츠캐스터(sports caster), 뉴스를 진행하는 뉴스캐스터(news caster). 뉴스 현장보도를 다루는 앵커맨(anchor man), 이외에도 요즘 아나운서들은 오락, 쇼 프로그램에서 연기, 개그, 노래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죠.
이러한 그들의 모습에 일반 시청자들은 아나운서를 가깝게 느끼며 친근감을 표합니다.
기초 아나운서 활동으로부터 개성이 강한 탤런트로서의 활동으로 확대되는 아나운서의 영역확대는 우리시대를 대변하는 변화의 추세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아나운서들은 방송국에서 공개 채용하고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직원으로 채용이 되는 것이 일관된 방식입니다.

-SBS 신입 아나운서 [왼쪽부터] 이윤아,김환,박선영 아나운서
4월 3일 SBS 목동사옥에서 신입아나운서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수습딱지를 때고 이제 곧 방송을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활약이 기대되는 SBS 기대주 아나운서들의 홍보 간담회 자리였죠.
하지만, 간담회 현장은 흡사 드라마,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과 같이 신입아나운서 소개, 포토타임, 질의응답 순서로 열리더군요.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아나운서들

-[왼쪽부터] 이윤아,김환,박선영 아나운서
하지만 이러한 아나운서의 홍보간담회 자리가 불편한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풍토가 연예인이나 다름없이 되어버린 아나운서들이만 새내기 아나운서들을 영화홍보 하듯이 언론에 홍보하며 간담회까지 열어야 했는지는 의문이더군요.
방송사의 얼굴로 아나운서를 내세워 홍보하는 측면에서 간담회까지 열었겠지만 모든 것이 점점 상업화, 전략화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되더군요.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주(主)에서 어긋나지 않는 모습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 아나운서들

-간담회 자리에 놓여있는 홍보책자들

-아나운서들의 홍보영상 상영
아나운서는 공정한 사실보도, 사회자, 진행자로서의 역할보다 탤런트로서의 역할만 부각된다면 결국 시청자들은 외면할 것입니다.
방송국 또한 아나운서들의 다양해진 역할로 인해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겠지만 아나운서의 기본 역할이 무엇인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