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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實이 없는 세상, 악플만 춤출라   2008/10/04 21:10 추천 0    스크랩 0

 

眞實이 없는 세상은 너무 삭막합니다.

만인의 연인 故 崔眞實.

뒤뜰 울타리 한켠에 늘 미소 지으며 피어있던,

그 존재를 잊고 가끔은 무덤덤하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그 예쁜 꽃이 떨어지고 없습니다.

그녀는 악의와 욕설과 거짓만 판치는 인터넷 세상 대신 진실의 안식을 찾아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보통 사람들과는 왠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것같은 그녀 최진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녀는 결코 우리와 먼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린 眞實을 잃고 나서야 그녀가 사실은 보통 사람들과 언제나 똑같은 애환을 겪으며 살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늘 먼듯 가까운 곳에서 미소 짓던 보통 사람들 모두의 연인,

그 眞實이 이제 우리 곁을 떠나고 없습니다.

眞實은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한줌의 재가 돼서 차가운 돌계단 아래 묻혔습니다.

아쉽고 허전하고 그립습니다.

그녀를 사랑한 수많은 팬중 한사람으로서,

막상 그녀가 떠나고 나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드라마에 출연해도 공백기를 갖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도 악성 댓글은 춤을 췄습니다.

남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선행을 해도 위선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랑하고 결혼을 해도 축복해주기는 커녕 뒤에서 쑤군거리고 즐겼습니다.

나는 아니라고, 그들은 몰지각한 극히 소수의 몇명이라고...

그렇다고 일말의 책임조차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녀에겐 그런 구경꾼들이 더 미웠을지도 모릅니다.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고통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이 그녀의 아픔을 무심코 넘기는 동안,

재미삼아 무심코 던진 돌멩이는 아무 죄없는 풀섭의 개구리를 죽인 꼴이 됐습니다.

 

착하고 예쁜 그녀는 아마 저 먼 하늘나라에서 다 용서했을 것입니다.

비록 일시적으로 화가 났겠지만 그녀는 떠나는 순간 모두 다 잊었을 것입니다.

만인의 연인이었으니까요.

그래도 조금은 걱정입니다.

행여 眞實이 없는 세상, 악플만 더 난무할까 해서입니다.

그녀가 떠나고 없는 지금, 이제라도  제발 악플 없는 진실의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DSC_6826[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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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절망 딛고 일어서라"   2008/09/20 18:54 추천 0    스크랩 0

사본_-정선희.jpg

 

정선희,

결혼 1년만에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그 충격을 누가 어떻게 위로할 수 있겠습니까마는,

장례식을 치룬 뒤에도 남편 고 안재환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을 만큼 정신이 오락가락 한다니

팬들의 입장에선 정말 대단히 가슴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죽은 사람은 떠나보내고 산 사람이라도 빨리 정신 차려 살아야되지 않느냐는,

주변사람들의 그런 위로도 도무지 정선희한테는 통하지가 않는다고 하네요.

 

정선희의 최 측근의 귀뜸에 따르면,

정선희는 항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경제적으로는 거의 빈손이라는데,

엉뚱하게도 정선희가 빚을 진 남편을 도와주지 않아 자살이란 절망상태로 몰고 갔으리란 악성 소문만 무성했습니다.

(결혼후 정선희는 인생 동반자로서 아내로서 할만큼 다 했다는)

 

정선희,

촛불시위때 라디오에서 언급한 말이 본의아니게 부풀려 와전되는 바람에 심한 마음고생 겪었는데,

그럭저럭 진실이 통해 수습되는가 싶더니,

남편의 죽음이란 회복하기 힘든 불행을 다시 겪었군요.

 

정작 그 당사자는 할말을 잃고,

할말은 커녕 그녀 자신이 심신 쇠락으로 간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신세이니,

하루 빨래 몸과 마음을 추스려 잃었던 미소를 되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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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람들 "더이상 상처는 싫다"   2008/08/26 10:03 추천 0    스크랩 0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SBS 라디오 '김민전의 SBS 전망대'를 틀으니 마침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전화로 연결돼 KBS 정연주 파장 및 KBS 이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얘기 하더군요.

어제 새 신임사장 임명제청 절차가 이사회를 통해 진행중이어서 관심이 뜨거운 사안입니다.

이사회를 통한 현재의 KBS 사장 임명과정은 DJ정권과 노무현 정권때(지금의 야당이 여당일때) 해온 방식 그대로입니다.

KBS 정연주 전 사장이 두번씩 이 이사회를 통해 임명됐고, KBS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인물이면서도 코드에 맞춰 정권의 의중에 따라 내려온 낙하산인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고요.

그가 편파방송 등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KBS를 정권의 용비어천가로 전횡한 사실들은 오래전부터 도마위에 올랐지만, 이사회를 통해 당당하게 연임된 그를 끌어내릴 방법은 없었습니다.

지금 대통령에게 제청된 이병순 새 신임사장의 선임을 두고 KBS노조는 '첫 KBS 출신 사장이라며 낙하산 규정은 철회한다'고 밝혔고, 정 전사장을 옹호했던 일부 세력은 낙하산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KBS의 주인은 KBS 노조나 PD연합회나 언론노조도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만 KBS를 대표하는 전 직원이라고 해야겠지만 이 역시 타당한 말은 아닙니다.

시청료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인 만큼 바로 국민이 주인이어야 하기 때문이죠.

여러가지 시각이 분분합니다만, 이계진 의원의 말을 빌어 이중 딱 한가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사장 선임 시스템(제도)가 잘못됐다면 바꾸면 됩니다. 모두가 박수치는 완벽한 시스템은 애초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노력은 해야겠지요.

지금처럼 사람의 됨됨이(사장 자격)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정치적 예단으로 반대만 하는 모습도 좋아보이지는 않는 듯합니다.

민언련 등 일부 언론단체는 정연주 전 사장이 낙하산 줄타기 때는 침묵하다 정권이 바뀐 뒤 그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선임하는 현 신임사장에 대해서는 극렬하게 반대를 합니다. 이 역시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KBS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의 상처없이 한마음으로 통합되길 희망합니다. 국민의 대다수의 의중을 무시하고 일부 외부세력이 끼어들어 갈기 갈기 찢어놓는 일은 그만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공영방송 하루 속히 정상화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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